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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서대문 고가’ 사고 전부터 이상 징후 있었다?

2026-05-26 19:03 사회

[앵커]
아는기자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과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Q1. 서 기자, 일단 지금까지 인명피해부터 짚어볼까요?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3명입니다.

감리단장과 현장관리소장, 외부 안전 전문가가 숨졌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2명과 서대문구청 공무원 1명 등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중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이 인근 CCTV로 확인을 하니 현장 근처에는 작업자 13명이 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중 7명은, 붕괴 직전 대피해 사고를 피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Q2 지금 이야기 나오는게 사고 전부터 이상 징후가 있었다는 거 아닌가요?

갑자기 무너진게 아니라, 오늘 새벽부터 이상 징후가 있었습니다.

서소문 고가 도로는 밑으로 경의선 철로가 지나기 때문에 철거 공사 새벽에 이루어졌는데요.

오늘 새벽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상판 슬라브를 절단하는 작업이 진행 됐습니다.

그런데 구조물이 주저앉아 2.9cm 정도 단차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고가 구조물 한쪽 일부가 내려앉은 건데, 바로 작업이 긴급 중단됐고요, 오늘 오후 2시 현장 관계자들이 모여서 안전점검을 하던 중에 붕괴가 발생한 겁니다. 

Q3. 정리를 해보면 안전 점검 중에 무너져 내렸다, 이거군요

맞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을 다시 짚어보면요.

방금 말씀드렸듯이 오후 2시에 안전 점검이 이뤄졌는데요.

임시 구조물을 지탱하는 '보(거더)를 살펴보려고, 감리단장과 현장관리소장, 외부전문가들이 약 80CM정도 되는 공간에 들어가 있었는데요.

이들이 점검을 하던 중에 붕괴가 발생해 변을 당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Q4. 붕괴 현장이 차량도 다니고, 상가도 가까운 곳이었잖아요.

목격자들 진술로는 붕괴 순간 천둥같은 소리가 났다고 말합니다.

이곳은 평소에도 차량들이 통행하던 곳인데요

사고가 난 서소문고가, 철거 공정률이 89% 수준으로 구조물 대부분의 철거가 끝난 상황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붕괴가 된게 '비계'와 '거더'라서 하중에 대한 점검이 있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가 철거 공법이나 순서가 적절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Q5. 책임을 가리기 위한 수사도 시작됐죠?

네 서울경찰청이 50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서 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한단 방침입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사건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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