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명수 전 합참의장 ‘내란’ 혐의 피의자 소환

2026-05-27 14:12   사회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27일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모습 (출처=뉴시스)

종합특검이 오늘(27일) 오전부터 김명수 전 합참의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이라는 혼란 속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군의 최고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지는 못했다"고 했습니다.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단편명령을 내렸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이때까지 해온 것처럼 팩트와 진실에 따라 오해되는 부분을 잘 설명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 병력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한 뒤에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단편 명령을 내린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한 가결 후에 2차 계엄을 준비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인데, 이 과정에 김 전 의장을 포함한 합참 지휘부가 관여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