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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좌판 상인에 민들레 구매…“3천 원” 부르자 5천 원 건네
2026-05-27 14:54 정치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 18일 경북 안동구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출처 :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오늘(27일) 오전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부산 남항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과 악수한 한 할머니는 "실제로 보니 대통령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시민은 "반가워서 소름이 끼친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좌판에서 민들레를 팔고 있던 한 어르신 앞에 쪼그리고 앉아 "한 바구니에 얼마냐"고 묻고, "삼천 원"이라는 답을 듣자 오천 원어치를 구매하며 정겹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여사가 어르신에게 민들레 조리법을 물어보자 이 대통령이 웃으며 그냥 생으로 먹어도 된다고 얘기해 모여 있던 시민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서 마주친 한 시민은 "이곳에서 60년을 살았는데 대통령이 온 것은 처음"이라며 이 대통령 부부를 반겼습니다.
시장 상인들이 인사를 하기 위해 가게 밖으로 나와 기다리는 것을 본 이 대통령은 "장사하셔야 하는데 이렇게 나와 계시면 어떡하냐"고 말했고, 상인은 "그래도 대통령을 봐서 좋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모진들과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회와 탕으로 점심을 함께 했고, 김 여사는 시장에서 구매한 수정과와 꼬마김밥 등을 꺼내 참모진에게 먹어보라고 권하기도 했습니다.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