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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억 성과급 확정…통근버스 지나는 아파트 ‘들썩’
2026-05-27 19:4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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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사간 성과급 합의안이 노조원 투표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습니다.
최대 6억 원의 성과급 어디로 쓸까요.
삼성전자 셔틀버스가 지나는 동탄 평택 등 이른바 '셔세권'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73.7%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영업이익 10.5%를 재원으로 한 상한 없는 특별 포상, 올해 1인당 최대 6억 원에 이를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여기에 최대 5억 원의 사내 주택대출이 담긴 임금협상안이 최종 타결된 겁니다.
성과급 합의가 확정되면서 동탄과 평택 등 통근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이른바 '셔세권' 지역 아파트들도 매수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셔세권의 한 모델하우스에는 삼성전자 공장과의 접근성을 강조하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바로앞'이란 문구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업소에도 매수 문의가 이어집니다.
[동탄 A 공인중개사]
"오늘도 오셨는데 젊은 직원분들, 사내부부, 삼성-하이닉스 (부부). 그런 분들이 '한 채는 이 참에 마련하자'…"
[동탄 B 공인중개사]
"물건 찍어가지고, 이 매물에 대해서 문의한다고 하면서, 주담대로 5억까지는 회사에서 해 준다고."
성과급 합의안으로 노사 갈등은 일단락 됐지만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향후 5조 원을 인재육성에 투자하겠다고 했고, 비반도체 부문장인 노태문 사장도 사과문을 올려 내부 달래기에 나섰지만 봉합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윤종혁
영상편집 : 남은주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