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천장에서 물 콸뢀…긴급 대피 소동

2026-05-31 18:4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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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이는 이 화면.

물이 콸콸 쏟아지는게 어딘가 싶은데, 바로 백화점입니다.

부산의 한 백화점인데, 천장이 무너지면서 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기자]
천장에서 폭포처럼 물이 콸콸 쏟아져 내립니다.

천장은 뜯겨져 나간 듯 내려앉았고, 바닥은 순식간에 물에 잠깁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부산 해운대구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고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안전 점검을 위해 백화점 영업도 조기 종료됐습니다.

백화점 측은 냉각수 배관 누수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진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만큼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건물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어젯밤 7시 9분쯤, 전남 목포시에 조선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119에는 화재 신고가 130건이나 빗발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에서야 모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조선소 공장 3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조선소 건물 안에 있던 선박에서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