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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계단에 폭포…배관 터지며 대규모 누수
2026-06-01 19:2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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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사건 보겠습니다. 물이 콸콸 쏟아지는데요. 어딥니까?
네 아파트 계단과 복도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아파트 복도 천장에서 물줄기가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계단을 따라 물이 줄줄 흘러내리는데요.
마치 폭포처럼 계속해서 아래층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출동한 소방관도 쏟아지는 물이 워낙 많다보니 위로 올라갈 엄두를 못내는데요.
서울 광진구 아파트에서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지면서 대규모 누수 사고가 난겁니다.
[앵커] 주민들도 놀랐겠는데요?
복도와 계단만이 아니라 일부 세대엔 물이 들어찼고요.
집 안팎에 모두 물이 차면서 고립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들어보시죠.
[현장음]
"거주자가 갇혀있다고 신고 내용이 있어요. 그 외에 다른 거주자도 어떤 상황일지 몰라서 내부에 갇혀서 못 나오고 있는데."
소방관들이 스프링클러 주펌프를 차단하면서 누수는 멈췄는데요.
누수 여파로 정전까지 발생해 약 1시간 동안 전기 공급도 끊겼다고 합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세차장에 물도둑이 왔어요?
무인 세차장에 초대 받지않은 손님이 다녀갔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검은색 차량 옆으로 성인 남녀가 바삐 움직입니다.
한 명은 양동이로 물을 퍼 나르고 다른 한 명은 차에 물을 뿌리는데요.
물을 여러 차례 담아 와서 세차를 이어갑니다.
세차가 끝나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유유히 세차장을 빠져나가는데요.
[앵커] 물만 쓰고 돈은 안낸거에요?
네, 이곳은 무인세차장이라, 지키는 사람이 없었는데요.
새벽 시간에 세차장에 찾아와 수돗물을 허락도 없이 몰래 쓰고 사라졌다는 게 주인 설명입니다.
세차장 주인은 남녀가 "세차용 세제까지 미리 준비해 온 걸 볼 때 계획적으로 벌인 일"같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요.
경찰이 이 차량 번호판을 확인해 남녀의 행적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 신도림동에선 큰 불이 났습니다.
골목길 너머에서 검은 연기가 계속 올라오고.
하늘을 뒤덮어 시야가 흐릿할 정도인데요.
판금공장에서 불이 난 건데, 2시간 만에 불길은 잡았고요.
2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