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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력” vs “허수아비”…서로 “서울 디스카운트”

2026-06-01 19:04 정치

[앵커]
지방선거 나선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 이제 29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절박한 마음의 후보들, 대전 공장 폭발 사고 소식에 요란한 유세 대신, 거리를 다니며 한 표를 호소했는데요.

서울에서는 후보간 '서울 디스카운트'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역, 정원오 후보는 오세훈 후보를 '과거 세력'이라 부르며 디스카운트를 끝내자고 외쳤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과거 세력에게 지방 정부를, 대한민국의 얼굴인 서울을 다시 맡길 수 없습니다. 6월 3일, 서울 디스카운트의 시간을 끝내주십시오."

오늘부터 서울 25개 구 전역을 도는 '48시간 사생결단 유세'에 돌입한 오세훈 후보,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준비 부족에 함량 미달 후보가 서울시장이 됐을 때 그때부터 비로소 서울 디스카운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닌가."

그러면서 허수아비 시장이 될 거라고 역공했고, 정 후보는 윤석열 정부 때 뭐했냐고 맞받았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후보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본 유권자분들이시라면 대통령에게 매우 순종적이고 코드 맞추는 데 열중할 수밖에 없는 준 임명직 허수아비 시장이 될 수밖에 없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윤석열 정부가 전횡을 일삼을 때 오세훈 후보는 무얼 했는지 스스로 비판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전 공장 폭발 사고 이후 두 후보는차분한 유세로 전환했습니다.

정 후보는 마이크 잡는 유세를 중단하고, 오 후보도 로고송과 율동 없이 조용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권재우
영상편집: 이혜리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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