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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페르시아만에 순항미사일 쏴 상선 타격” 주장…“美 공격에 대한 보복”
2026-06-02 18:46 국제
이란 호르무즈 해헙 뉴시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서 파나마 선적 미국 화물선 'MSC 사리스카'호를 순항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온라인 매체 하베를레르 등에 따르면 IRGC는 “이번 공격이 오만해에서 이란으로 향하던 감비아 국적 'MV 리안스타'호를 미군이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또 IRGC는 피격 선박이 '미국과 시오니스트(이스라엘)의 재산'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선박의 피해 규모나 승무원의 안전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피격 소식은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이 가장 먼저 알렸습니다.
UKMTO는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의 주요 항구도시 움카스르에서 남동쪽으로 약 40해리 지점에서 상업 선박이 피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IRGC 성명을 통해 이 선박이 사리스카호임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달 29일 미국의 봉쇄를 위반한 리안스타호를 오만만에서 무력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