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태원-노소영, 법정 밖서 ‘재산분할’ 협상

2026-06-02 19:48   사회,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재산분할 소송 중인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관장 측이, 법원 밖에서의 협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사람이 직접 대면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8년간 이어진 재산 싸움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송정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재산분할 소송을 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 측이 법정 밖에서 '장외 협의'에 나섰습니다.

채널A 취재 결과, 양 측의 법률 대리인들이 오는 15일 열리는 법원의 2차 조정기일 전에 만나 재산분할 액수 등을 논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측이 장소와 시간 등을 조율 중인데,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대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쟁점은 최 회장 측이 제시할 재산 분할액수입니다.

최 회장은 노 관장이 SK 그룹 성장에 기여한 바가 없다며, 현금 분할만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노 관장 측은 주식회사 SK의 주식을 나눠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노 관장 측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낼 정도의 액수가 제시되느냐가 협상 타결 여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앞서 재산 분할 소송에선 1심 665억 원, 2심 1조 3808억으로 차이가 컸습니다.

노 관장은 지난 2024년 서울 서린동 SK본사 건물에 있던 아트센터 나비를 이전했는데, 오는 11일 재개관 전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박혜린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