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이틀째 봉쇄…수천 명 집결 “재선거” 주장

2026-06-06 18:27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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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치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2. 지방 선거 결과를 놓고 여야 모두 당대표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3.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에 4가지 큰 선물을 가져왔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 수천 명이 현장에 몰리면서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민 기자, 봉쇄 시위가 쉽게 끌날 것 같지가 않죠? 

[기자]
네.

이곳 송파구 개표소는 어제부터 몰려든 시민들로 33시간째 사실상 봉쇄된 상황입니다.

시민들은 인간띠를 만들어 출입구를 막고 있는데요.

재선거를 치르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이곳에 몰려들기 시작한 건 어제 오전 10시쯤. 

잠실7동 투표소에 묶여있던 투표함이 넘어오면서부터입니다. 

개표는 모두 끝났지만, 경찰 비공식 추산 6천여 명까지 규모가 불어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재선거! 재선거!"

보수 진영 인사들도 잇따라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단상에 올라 연설했습니다.

[현장음]
"이진숙! 이진숙!"

시민들은 개표소 출입문 봉쇄뿐 아니라 창문에도 테이프를 붙인 모습입니다. 

이곳엔 개표를 마친 송파구 투표함 380여 개가 남아있는 걸로 전해지는데요. 

봉인 작업을 거쳐 선관위 보관 시설로 이동해야 할 투표지들이 이곳에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기준 2천 명 가량이 모여있는 걸로 비공식  추산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기동대 등 360여 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고, 아직까지 시민들과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걸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홍웅택
영상편집 : 이혜리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