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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포승줄 묶여 첫 소환…변호인단 반발에 비공개

2026-06-06 18:51 사회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차 종합 특검 팀에 처음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계엄 선포 다음 날 미국을 포함한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 법무부 호송차량이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종합특검에 첫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출석한 겁니다.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전 대통령 이름을 연호합니다.

[현장음]
"윤석열! 윤석열!"

당초 윤 전 대통령을 공개 출석시켜 포토라인에 세우려던 특검.

[김지미 / 종합특검 특검보(지난 1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하여 6월 6일 토요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반발에 결국 비공개 소환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채명성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포승줄 묶은 상태로 그렇게 언론에 노출시키려고 한 것도 있고. 사실 특검이랑 좀 실랑이가 있었거든요."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직후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국가안보실 등에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죄가 되지 않는 사안을 억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사복 차림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정다은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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