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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권 경쟁’ 본격화
2026-06-06 18:4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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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부 정성원 기자와 정치권 뉴스 짚어보겠습니다.
Q1.서로 껴안고 있네요, 국회 같은데 누구죠?
A1. 네, 유의동 의원과 한동훈 의원입니다.
어제 나란히 국회에 첫 등원했죠,
본회의장에서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포옹하는 모습 포착됐는데요.
두 사람, 2023년 말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과 정책위의장으로 함께 일했습니다.
동시에 이번 선거에서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뒀고 당선됐다는 공통점도 있죠.
유 의원 4선 의원된 만큼 다음 주 원내대표 선거 출마론까지 거론됐는데요,
원내대표 되어서 한 의원 복당에 힘을 실어주지 않겠냐는 거죠, 어제 물어봤더니 유 의원, 일축했습니다.
[유의동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일각에서는 원내대표 도전하실 수 있다는…> 아니요. 아니요. 원내대표 하려면 원내 현안에 대해서 준비돼 있는 과정이 필요한데 저는 지금 왔는데 어떻게 원내대표를 해요."
Q2. 역시나 한 의원 복당이 관심인 것 같은데, 뭔가 움직임 있는 건가요?
A2. 그렇진 않습니다.
당사자인 한 의원도 어제 뉴스A 나와서 "복당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죠,
"복당 이슈가 쟁점화하면 당권파 도와주는 결과"라고요.
친한계 의원들 얘기 들어보니 "당에서 알아서 찾게 될 거다, 애걸복걸할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괜히 복당 강하게 주장했다가 다른 의원들 반감만 살 수 있고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라고요.
1차 분수령을 오는 9일 원내대표 선거로 보고 있습니다.
Q3. 왜요? 누가 나오는데요?
일단 김도읍, 성일종, 정점식 3명 나오는데요.
김도읍 의원은 비당권파로, 정점식 의원은 당권파로 분류됩니다.
한동훈 의원 복당 물었더니 김 의원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정 의원은 "당 내부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 서로 생각이 달랐고요.
성 의원은 "내가 잘 풀어낼 적임자"라 말했습니다.
벌써부터 신경전이 감지되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 새 원내대표 뽑는다고 하니 비당권파 사이에서는 "너무 서두른다"는 반발 나왔습니다.
"당권파인 정 의원으로 얼렁뚱땅 선출해서 장동혁 체제 그대로 가자는 것 아니냐"는 거죠, 일단 송언석 전 원내대표가 내일 후보 3인과 만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Q4. 다음 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 의원, 그리고 구심점이 보이네요?
A4. 바로 보수의 구심점으로 급부상한 인물이죠,
두 사람, 이번 선거로 보수는 물론 중도세력까지 끌어들였다는 평가 받죠.
윤어게인에서 벗어나 외연확장 시작했다는 거죠, 한 의원은 원내, 오 시장은 광역단체장인 만큼 시너지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한 친한계 인사는 "오 시장과 한 의원이 다양한 각도와 차원에서 연대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Q5. 그렇군요. 다음 보겠습니다.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네요? 여기도 당권경쟁 시작된 거죠?
A5. 네. 오는 8~9월쯤 민주당은 당대표 선거가 열리죠.
친명계에서 밀고 있는 김민석 총리, 전당대회에 나올 거로 보입니다.
선관위 비판 메시지 낸 것도 정치행보 시작으로 풀이되는데요.
어제 국회 입성한 송영길 의원도 출마설 나오는데, 김 총리와 송 의원의 연대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여기에 정청래 대표가 연임을 위해 출마하게 되면 친명계와 친청계 충돌 불가피하다는 관측입니다.
Q.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치부 정성원 기자였습니다.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