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생활 오래해봤는데” 고동진 “당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영상]

2026-06-11 16: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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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가 장동혁 대표 퇴진을 공개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출신인 고동진 의원이 기업 경험 이야기를 하면서 “당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고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오늘 기자회견 전에 높은 소리의 잡음이 있었는데, 그중에 '당원이 뽑은 최고위원이고 임기가 2년 보장돼 있는데 왜 사퇴하느냐'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기업 생활을 오래했는데, 기업에서 주주는 매우 중요하고 주주 가치와 주주 중심 경영도 중요하지만 주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이 기업의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사랑하고 인정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를 정치에 비유하며 "정치에서도 당원이 매우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이자 주권자의 목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원이 뽑아준 2년 임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민심이 어떠한지 살펴봐야 한다"며 "민심을 반영한 언론 보도 내용들을 당 대표와 지도부가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당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임기 보장보다는 국민 여론과 민심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