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12발 발사” [현장영상]

2026-06-11 17:5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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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요르단 내 미군 시설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12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요르단 알아즈라크(Al-Azraq) 공군기지 내 미군 지휘시설을 목표로 탄도미사일 1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침략자에 대한 징벌적 작전"이라며 “알아즈라크 공군기지와 지휘통제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시설과 다수의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이란 국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기지로 추정되는 곳에 검은 연기가 나고 미사일 여러 발이 솟구치거나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란은 최근 요르단과 쿠웨이트, 바레인 등에 주둔한 미군 기지들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해 왔습니다.

다만 미국이나 요르단 당국은 현재까지 해당 공격으로 인한 피해 규모나 시설 파괴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며, 이란 측이 주장한 전투기 파괴 등도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작전을 지시했으며, 미국은 이틀 연속 이란 내 군사시설과 방공망 등을 겨냥한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전투기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란 남부 지역의 방공망과 레이더 시설을 타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