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이용규, 결국 불명예 은퇴…구단 수용

2026-06-12 17:2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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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용규 플레잉코치가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키움 구단은 12일 오후 이용규 코치 음주운전 사고 관련 구단 입장문을 내고 "이 코치가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며 "책임을 통감하며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코치가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도 드러냈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피해 회복을 위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 코치는 이날 오전 6시25분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맞은편에서 유턴을 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에 밀린 이 코치의 차량은 경찰차까지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측정한 이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이날 사고로 유턴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와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플레잉코치로 선임된 외야수 이용규가 지난 4월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