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청년층 ‘탈모’, 건보 적용 추진 검토…기초연금 개편안 마련”

2026-06-14 15:35   사회

 사진설명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1일 1주년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청년층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추진합니다.

탈모를 외모 문제를 넘어 일상적 삶을 위협하는 '생존 문제'로 인식하는 청년층이 많아지면서, 정책적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겁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출범 1주년 정책간담회를 열고 "청년의 건강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관점과, (건강보험 적용은) 중증 위주로 가야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어느 정도 재정이 들 지 실무 검토는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건강보험공단에서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답이 나왔다"며 "오는 7월 4일 토론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초연금 제도와 관련해서는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는 '하후상박형' 개편안을 하반기 중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 장관은 "관련 법을 개정하고, 연금특위 등 국회 심의도 거쳐야 하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