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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최종 책임은 이 대통령…오세훈 재선거해도 압승”

2026-06-14 15:05 정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토론회에서 취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최종 책임은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이 장악한 선관위의 총체적 불법과 직무유기를 유야무야 덮고 넘어간다면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선관위 내부 실질적 업무와 막강한 권한을 쥔 장관급 위철환 상임위원의 선관위가 이번 사태를 셀프조사 한다? 어불성설이다. 조사가 아니라 자수, 자진사퇴 해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나 의원은 특히 위 상임위원이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밥 친구로 알려진 막역한 사이로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민주당 윤리심판원장까지 지낸 친이재명계 노골적인 편향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해서는 "일각에서 오 시장이 재선거를 선언하고 사퇴하면 3연임 제한에 걸려 다시 출마할 수 없다는 주장은 명백한 법리 오해"라며 "자치단체장 연임 제한 기준은 당선 횟수가 아닌 직책을 맡아 일한 재임 횟수라 오 시장이 새 임기 시작 전에 사퇴해도 3연임 초과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얼마든지 재선거 출마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어 "오히려 지금처럼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된 상황에서, 한 치의 부실도 부정도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진다면 오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지지와 압승을 통해 정당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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