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3번 오르면 5만 원…삼세판 인증샷

2026-06-15 19:3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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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좋은 기운 받겠다며 관악산 찾는 등산객들 많다죠.

정상에 오르고 찍은 인증 사진, 쓸 데가 생겼습니다.

인근 식당이나 가게에서 쓴 돈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데요.

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관악산 등산로.

평일 낮인데도 등산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김윤호·김정은 / 인천 서구·경기 부천시]
"이직 잘 되게 해주세요 이런 소원도 빌고."

정상석 배경으로 찍는 인증샷은 관악산 등반의 필수 코스.

그런데 이제 추억 보관 외에도 용도가 생겼습니다.

관악산 정상 연주대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면 관악구청이 서울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한 겁니다. 

인증샷과 함께 관악구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내면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민이 아니어도, 인증샷 한 번에 상품권 1만 원씩 총 3번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등산객은 건강도 챙기고 비용을 아낄수 있고, 지역 상인들은 매츨 증가를 기대합니다.

[이한경 / 대학생]
"만 원 준다고 하면 계속 (등산해) 받고 싶을 것 같아요."

[윤재훈 / 식당 사장]
"이벤트를 통해서 앞으로 쭉 상권이 무너지지 않고…"

누적 인증 횟수가 3번이면 2만 원을 추가로 더 환급받는데, 하천이나 공원에서 찍은 연주대 모형 인증샷도 2번까지는 인정해 줍니다.

관악구청은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투자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혁
영상편집 김지향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