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오늘 최고위원회,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며, 또 지도부 사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당권파들 총반격에 나섰습니다.
모욕적이다, 나가려면 혼자 나가라, 조직적으로 맹공을 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조금 전 서울을 포함한 6개 지역 재선거를 선거소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참으로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립니다."
오늘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정치는 결국 책임"이라며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합니다.
지난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에 이어 두 번째 지도부 사퇴 요구.
당권파는 바로 받아쳤습니다.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일부 철없는 그룹들이 요즘 외계어로 열심히 떠들고 있습니다. 책임져야 할 이유가 없는데, '난 당신이 마음에 안 드니 물러나줘' 이러면 물러나야 하나요?"
장동혁 대표도 직접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여론조사 결과를 보셨을 것입니다. ('좀비' 발언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 지지율이 내려갈 때는 장동혁의 책임이고 올라갈 때는 장동혁과 관계없는 것…"
[박준태 /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기승전 당 대표 흔들기만 하고 있습니다. 책임져야겠다 생각하면 본인이 스스로 사퇴하거나…"
사퇴 요구에, 당 지지율 상승세와 선관위 사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 겁니다.
장 대표는 서울 등 6개 지역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며 선관위에 선거소청도 내기로 했습니다.
쇄신파는 이번 주 목요일 의원총회에서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장 대표는) 보라는 달은 안 보고 손가락만 보는 것하고 같은 꼴이라고 봅니다. 이번 주에 있을 의총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 그리고 재선거 문제…"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민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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