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단독]투표용지 부족 ‘잠실7동 투표록’, 올림픽공원 개표소 보관 중…합수본, 강제수사 가능성

2026-06-15 15:12 사회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모습 (사진 출처: 뉴스1)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록이 현재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에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선관위 압수수색에서 잠실 7동 제2투표소 투표록 확보에 나섰지만, 투표록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안에 있어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표록은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벌어진 상황을 시간대별로 기록하는 법정 문서입니다. 투표 용지 부족 시점은 물론 투표소나 선관위의 현장 조치 내용 등이 시간대별로 수기로 기록돼 있어 선거 당일 상황을 재구성할 수 있는 핵심 증거자료로 꼽힙니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핸드볼 경기장) 개표소에 투표함 등 투표 관련 서류들이 남아 있다"며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투표록은 투표함 등과 함께 개표장으로 이송된다는 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설명입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서초·강남·광진·동작구 선관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투표록을 확보했는데, 강남 지역 투표록에는 투표용지 부족 상황과 관련한 대응 내용이 시간대별로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합수본은 경찰에서 넘겨받은 압수물과 수사 기록을 토대로 본격적인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록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만큼,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한 추가 강제수사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