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늘 민주당이 앞서왔는데요.
리얼미터 기준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앞서는 첫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유가 무엇일지, 어떤 여론이 움직였는지 신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민주당 38%, 국민의힘 44.3%.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역전입니다.
지방선거 전후로 민주당은 하락세 국민의힘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전문가들은 선거 후 '샤이 보수'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엄기홍 /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샤이 보수가 가장 크겠죠. 더 이상 자신을 숨기지 않고 조사를 응답을 잘하고 자신의 지지 성향을 숨기지 않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의원 등이 생환하면서, 보수 진영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줬단 분석도 나옵니다.
[이재묵 /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치 지도자나 그 구심점이 중요하잖아요. 보수가 개혁하고자 하고 (이들을 통해) 지금의 반등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
선거 이후 내부 갈등 속에 민주당 지지층이 흔들린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경기 인천과 호남, 진보층 등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중도층과 20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양 진영 모두 이번 선거에서 심판의 대상이 된 만큼, 한 쪽으로 쏠리기 보단 당분간 오르락내리락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 변은민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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