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한 푼만 줍쇼” 구걸 로봇까지 나왔다

2026-06-15 21:4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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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길거리 위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릎을 꿇고 있고요.

가지런히 모은 두 손을 흔들자, 로봇 옆으로 행인이 다가가 뭔가를 놓는데요.

앞에 있는 스피커에선 이런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친절을 베풀어 주세요. 사는 게 쉽지 않습니다. 로봇도 마찬가지입니다. 며칠째 충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른바, 구걸 로봇으로 화제가 된 이 로봇.

저렇게, 구걸용 동전 그릇과 계좌 이체용 QR코드뿐만 아니라...

'돌아갈 집이 없다, 충전할 수 있게 전기료를 달라'고 적힌 안내문까지 등장했는데요.

이 로봇이 실제 구걸 전용인지, 홍보 목적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요.

고가의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이벤트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