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군의원에 도전했던 청년이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합니다.
16일 K-팝 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영한 일본 최대 규모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PRODUCE 101 JAPAN 新世界)'에서 한국인 참가자 오신행(22)이 최종 4위를 차지하며 12인조 신인 보이그룹 '코이키즈(KO1KEYZ)' 멤버로 발탁됐습니다.
이로써 오신행은 3위에 오른 박시영과 함께 시리즈 사상 첫 한국인 데뷔 멤버가 된 동시에, '최초의 정치인 출신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됐습니다.
오신행은 목포대 재학 중이던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 만 18세의 나이로 전남 무안군 나선거구 군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해 '전국 최연소 후보'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아버지 오원옥 씨와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는 진기록을 세웠으나 부자 모두 낙선했습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11주간의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글로벌 팬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신행이 속한 코이키즈는 오는 가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8월 '케이콘(KCON) LA 2026' 출연과 한일 양국 팬미팅 등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