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서 대기표 받은 12명, 결국 투표 못했다

2026-06-17 18:56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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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장에 왔다가 발길을 돌린 유권자 12명 결국 투표를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 장동혁 대표 거취를 논의하는 첫 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 조금 전 끝났는데 비공개 회의 내용 전해드립니다.
 
3. 이재명 대통령 내일 귀국인데, 결국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둘 다 부르기로 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결국 투표를 못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가 들여다봤더니, 선거 당일 투표소에 갔는데, 투표용지가 부족해 끝내 못한 유권자가 송파구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만 12명이었습니다.

투표용지가 있었으면 당연히 했을텐데, 국민들 참정권 침해가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조금 전 중앙선관위에서 진상규명위원회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바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창우 기자, 결론이 뭡니까?

[기자]
네, 진상규명위는 중앙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을 언론 보도로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을 인지한 시각이 저녁 8시 8분쯤.

이미 너무 늦어서 적절한 대처가 되지 않았다는 발표입니다.

투표용지 인쇄 축소 지침도 사무총장이 처리한 터라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후에야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은 송파구 잠실7동 2투표소에서 대기표를 받은 12명이 결국, 투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당일 오후 4시 46분쯤 투표용지가 떨어지자, 투표소에서는 대기표를 나눠줬고 총 175장이 배부됐습니다.

[현장음]
"대기표를 빨리 주세요 대기표 어디서 받아."

이 중 17장이 걷히지 않았고 투표시간은 오후 10시까지 늘어납니다.

진상규명위 조사 결과, 17장 중 5장만 회수됐습니다. 

12명은 투표하지 못한 겁니다.

투표용지 부족으로 한 투표소에서만 12표 표심은 행사하지도 못한 겁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투표가 중단됐던 전국 투표소 26곳을 따져보니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가 최소 39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잠실 2동 제7투표소에서 "유권자 17명이 투표를 포기했고 그중 8명은 선거인명부에 서명까지 마쳤는데도 용지가 부족해 돌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 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홍웅택
영상편집: 조아라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