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석유 판매…30일 내 호르무즈 정상화”

2026-06-17 19:3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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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이 모레 이란과의 종전 합의 서명과 동시에 이란의 원유 판매 제한을 풀어줄 걸로 보입니다.

언론이 공개한 양해각서 초안에 담긴 내용인데요.

30일 내로 호르무즈 해협을 전쟁 이전으로 정상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 서명식 직후부터 이란의 석유를 판매를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양해각서 초안에는 후속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란산 석유 등 대한 수출과 판매 제재를 유예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란이 기뢰 제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상선 운항을 30일 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킨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현지시각 어제 이달 중 가장 많은 수준인 총 14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국의 서명식이 이뤄지면 통행량도 점차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외신이 보도한 양해각서 내용이 실제 미국과 이란이 서명할 최종본에도 포함될지는 불분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며칠 내로 합의문 내용을 직접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지옥 같은 재앙이 닥칠 것입니다."

이번 합의에 어떤 비용도 쓰지 않았다면서 오바마 핵 합의와의 차별화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