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천 억 호화 전용기 공개…“안 받으면 멍청한 것”

2026-06-20 18:5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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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카타르 왕실이 준 무려 6천억 원 짜리 선물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할 정도로 초호화 그 자체입니다.

권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팡파레가 터지고, 축가가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신사숙녀 여러분, 미국의 45대,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박수 치고 주먹을 쥐어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

새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비행기는 성조기를 떠올리게 하는 남색, 붉은색 그리고 흰색으로 칠해졌습니다.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 때부터 30년 넘게 사용된 기존 에어포스원과 달리 금색에 성조기까지 새겨 더 화려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 에어포스원은 세상에서 가장 호화로운 비행기입니다. 이와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이 전용기는 지난해 중동 순방 당시 카타르 정부가 선물한 보잉 747 점보 기종으로 우리 돈으론 약 6,10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나치게 고가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받지 않으면 멍청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정말 큰 영광이고, 카타르 국왕(에미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항공기 기계 장치 도어에 서명까지 남긴 트럼프 대통령. 

남은 임기 중엔 이 전용기를 타고, 퇴임 뒤엔 자신의 기념관에 전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권솔 기자 kwon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