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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코스피 시총 1위…25년 만에 교체
2026-06-22 19:4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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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구도 넘보지 못했던 시가총액 1위 자리.
25년간 지켜온 삼성전자가 오늘 그 자리를 SK 하이닉스에 내줬습니다.
AI 반도체 시대가 증시 지형을 흔들고 있습니다.
오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하이닉스 코스피 시가총액이 2080조 원을 기록하며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총 1위가 바뀐 건 25년 7개월 만입니다.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는 1996년 코스피에 입성했습니다.
주가 도약의 분기점은 2023년.
세계 최초로 HBM3 양산에 성공한 데 이어, 엔비디아에 공급을 확대하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업체로 떠올랐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지난 5일)
"여러분을 위한 HBM은 없습니다. 나를 위한 거예요."
주가는 100만 원대에서 200만 원대로, 불과 몇 달 만에 300만 원선까지 바짝 다가섰고, 시가총액 1위가 바뀌었습니다.
코스피 시총 1위는 1990년대 한국전력, 그리고 1999년 이후에는 삼성전자가 지켜온 자리였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합치면 시가총액 1위는 여전히 삼성전자입니다.
해외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최대 500만 원까지 제시하며, 추가 상승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권재우
영상편집:구혜정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