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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910포인트 급락 …역대 최대 낙폭
2026-06-23 15:35 경제
사진출처 뉴스1
코스피가 하루에만 90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910포인트로 역대 가장 큰폭으로 떨어져 8203.84로 마감했습니다.
하락률로 계산하면 9.99%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컸습니다. 미국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4일엔 12% 넘게 떨어진 바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SK하이닉스는 12.47% 떨어진 255만5천원에, 삼성전자는 12.31% 하락한 31만 원에 장을 마감한 겁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1320억원, 4조549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8조592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박석현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은 "시장에서 AI 투자와 관련된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고, 단기적인 변동성을 크게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많이 오른 부분이 있고 그만큼 변동성 위험도 같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