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푸틴 31%·시진핑 34%…세계 정상 신뢰도

2026-06-24 15:37   국제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프랑스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이 열리는 베르사유 궁전에 도착해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전 세계의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이며 그가 이끄는 미국에 대한 신뢰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는 23일(현지시간) 2월 8일~5월13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년 반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들과 관련, 4만 2000여명의 응답자 중 약 3분의 2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문제를 이끄는 것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국가별로는 36개국 중 30개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27개국에서 미국에 대한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현안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 믿는다는 응답자는 23%에 불과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4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35%)은 물론, 권위주의 체제 지도자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34%)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31%)보다도 낮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신뢰도가 낮은 정상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18%) 뿐이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