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간 이 대통령 “평화조차도 적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억지력이 기반”

2026-06-24 16:1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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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단계는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이 평화다. 평화는 목적인 동시에 안보의 가장 튼튼한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인천 대연평도 해병대를 찾은 이 대통령은 "평화조차도 적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억지력이 기반이 돼야 한다" "대한민국 국군을 대대적으로 미래 지향으로 개편하고, 여러분의 역량도 강화해 세계에 내놓을만한 자랑할 만한 강력한 군대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또 장병들에게 "여러분처럼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을 통해 형평을 이뤄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가능한 방법을 충분히 찾아보겠다"고 약속하고 "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결코 아까운 시간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군 체제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과거 여러 차례 약속했던 것처럼 징집병 비중은 점차 줄이고, 모병을 통해 군을 자신의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격장을 찾아 직접 사격에 참여하고 한 뒤, 중국 어선들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해역까지 내려와 불법조업을 해 해경과 해병대가 나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단속 선박을 상주시키든지 하지 않느냐"며 "그냥 방치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연평부대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자율배식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