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美·이란 실무회담 다음 주 재개할 듯…30일 예상”

2026-06-24 18:55   국제

 미 이란 실무 협상 단장인 JD밴스 미 부통령(왼쪽)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가 2차 실무협상이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타히르 안드라비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각)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이란 간 추가 실무 협상이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이라며, “화요일(30일)이 유력하지만 월요일(29일)이나 수요일(7월1일)에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협상은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중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양측은 연장 가능한 60일의 시한 내에 최종 합의 문서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상에서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농축 우라늄 문제를 비롯해 수십 년간 양국 관계를 가로막아 온 핵심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종전과 제재 완화 등을 포함한 포괄적 합의를 위한 실무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이란 측에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단장으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22~23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1차 실무 협상을 한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