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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트럼프, “기름값 그대로?” 조사 지시
2026-06-24 18:58 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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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름을 실어나르는 유조선이 호르무즈를 오가게 되면서 국제 유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국제 유가는 떨어지는데 왜 미국 휘발윳값은 안 떨어지냐고 법무부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우리 국내는 어떨까요,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전쟁으로 꽉 막혔던 호르무즈 해협에 배들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총 51척이 해협을 지났는데, 전쟁 전 평균 통항량 120척의 42.5%를 회복했다는 겁니다.
국제 유가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전쟁 발발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이런데도 미국 내 기름값이 바로 떨어지지 않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무부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대형석유기업들이 휘발유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은 바가지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유가는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선에 도달했습니다. 매우 낮은 가격입니다. 앞으로 유가는 급격히 떨어질 겁니다."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도 여전히 2천 원대입니다.
다만, 경유가격은 전국 기준 2달 만에 2천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안정화되는 데 2~3주 시간이 걸릴 거라고 분석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
"모자란 원유도 다시 채워 넣어야 되고 제품 수요도 높고 전쟁 복구하는 데도 많이 소모가 될 거잖아요. (가격이) 빨리 떨어지기는 쉽지 않겠죠."
정부는 기름값 안정을 위해 최고 가격을 낮추는 방법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