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때렸다” vs “방어”…개표소 앞 경찰 폭행 논란

2026-06-24 18:5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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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봉쇄 농성이 진행 중인 올림픽공원 개표소 앞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한 중년 여성 체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이 여성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이 여성의 뺨을 때리는 걸로 보이는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경찰관, 방어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설명하고 있다는데요.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관들에 에워싸여 체포되는 여성.

붙잡힌 팔을 뿌리치려다가 옆에 선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습니다.

그 직후 경찰관이 여성위 뺨쪽으로 손을 뻗는 모습이 보이고, 여성은 곧바로 맞았다고 소리칩니다.

[현장음]
"때렸다. 때렸다. 때렸어!"

어제 서울 올림픽공원 송파구 개표소 봉쇄 농성 현장에서 40대 여성이 체포되는 모습입니다.

SNS를 통해 영상이 퍼지면서 폭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팔을 깨물려 하고 얼굴에 계속 침을 뱉어 반사적으로 손을 뻗었다"며 "순간적인 방어 기제였다"는 취지로 경찰 내부에 해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에선 직무 수행 중인 경찰관의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비판과, "욕설과 침뱉기 같은 여성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체포 과정의 "전후 상황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유하영

홍란 기자 h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