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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2강 갈림길…“비길 생각 없다”
2026-06-24 19:22
[앵커]
월드컵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32강 진출이 걸린 남아공전,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지만 홍명보 감독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우리 대표팀, 남아공을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집중했는데요.
결전을 앞둔 몬테레이에서 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운명의 날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우리 대표팀.
무더위에도 활기차게 훈련하며 에너지를 끌어올립니다.
홍명보 감독은 비긴다는 생각도 버렸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홍명보 / 국가대표팀 감독]
"지금 만약에 우리가 비겨도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면 저희는 반대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꼭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거친 아프리카의 공격을 틀어막을 대표팀의 '철기둥' 김민재도 수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민재 / 국가대표 수비수]
"뒤에서 민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하나 돼서 경기장에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비수들이) 너무나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하고 있고 충분히 능력이 좋은 선수들입니다."
32강 진출 티켓을 노리는 남아공도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휴고 브로스 / 남아공 대표팀 감독]
"상대팀(한국)은 매우 훌륭하고 조직적인 팀입니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마지막에는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멕시코 교민 1만 명이 거주하는 몬테레이는 '작은 한국'으로도 불리는 만큼, 홈경기에 준하는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더운 날씨에 못지 않게 붉은 악마의 응원도 뜨겁습니다.
몬테레이 교민들과 한인들의 든든한 성원 속에 내일 태극전사들의 3차전 승리를 위한 준비가 끝났습니다.
몬테레이에서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몬테레이)
영상편집 : 차태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