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무너진다” 벽에 금이 가더니 ‘와르르’…CCTV에 포착된 베네수엘라 강진 모습 [현장영상]

2026-06-26 14:0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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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35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43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천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현지 당국에 따르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수도 카라카스와 북부 해안 지역 라과이라에서는 다수의 건물이 붕괴됐으며, 주민들이 잔해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며 “구조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은 중장비와 맨손을 동원해 생존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브라질, 멕시코 등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는 구조대와 의료진, 구호물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베네수엘라에서 100여 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가운데 하나라며, 붕괴 건물이 많고 피해 범위가 넓어 최종 사망자 수는 현재 집계보다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