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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패배 원인 못 찾아…솔직히 당황스러워”

2026-06-26 18:58

[앵커]
홍명보 감독, 오늘 훈련장에 나타나 패배의 원인을 모르겠다며, 당황스럽다고 했습니다.

대회 중간이지만 퇴진론까지 쏟아지는 상황,

팀을 계속 이끌 뜻은 분명히 했습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남아공전 패배 충격의 후유증은 컸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자신도 모르겠다며 당황스럽다고 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어떻게 보면 이런 경기가 나올 수 있다라고는 저는 생각이 들죠. 축구가 모든 것들이 잘 준비한대로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게 감독의 책임이라고 하면서도 선수들의 정신력도 언급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저도 선수생활해보고 다 해봤지만 선수들이 과연 어떤 멘탈을 가지고 준비를 하느냐가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미 국내에서는, 대회 중간임에도 퇴진론까지 나오고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2014년 월드컵에 비하면 50배는 수월하다며, 이번 만큼 뒤숭숭하지 않은 대회는 처음이라고 오히려 팀분위기가 좋다고 반박하고, 팀을 계속 이끌 뜻을 확실히 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앞으로 3~4일 정도 남은 거에서 저희가 어떻게든지 잘 만들어야죠, 그래서 잘 되면 우리 선수들이 잘 하는 거고 또 잘 되지 않으면 감독의 책임인 거고."

축구대표팀은 오늘 과달라하라로 돌아와 회복훈련을 하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32강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홍명보 감독에 몰아친 비난과 함께 대표팀이 총체적 난국에 빠지면서 운좋게 32강에 가더라도 반전의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몬테레이에서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정다은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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