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0일 카타르서 이란과 종전 회담 재개”…이란은 “그런 일 없어” 일축 [현장영상]

2026-06-30 10:3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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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이 이란과 종전 회담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그런 일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2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이란 비핵화와 관련한 회의가 열린다"며 "대표단은 이미 출발했거나 곧 출발할 예정이며, 회의가 중요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 문제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며 "군사적으로는 거의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는 매우 단순하다. 이란의 비핵화이며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고, 공정하게 말하면 이란도 이에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외무부는 향후 며칠간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고위 대표단이 이란 전문가 대표단의 카타르 방문과 동시에 도하를 방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향후 며칠 동안 미국 측과 어떠한 수준의 협상 회담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 대표단의 카타르 방문은 이란 대표단의 방문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이란 대표단의 방문은 양해각서 제11조를 포함한 조항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도 미국과 실무회담이 이번 주에 예정돼 있지 않다며 미국 매체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