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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이임식 하자마자…공수처, ‘뇌물 혐의’ 압수수색
2026-06-30 15:37 사회
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열린 제36대 충북지사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쯤 김 지사의 집무실에서 개인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은 김 지사의 이임식 직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 지사 서울 종로구 북촌로 한옥 2층 건물과 토지 매매와 관련한 의혹들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 지사 소유의 서울 종로구 북촌로(가회동) 한옥 2층 건물과 토지 관련 금전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거래는 2023년 10월 김 지사가 A사로부터 30억 원을 빌리며 과거 치과병원으로 사용하던 한옥 건물에 저당권을 설정한 사안입니다.
이후 A사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B씨의 관계사가 충북도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무 관련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공수처는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금전 거래의 성격과 대가성 여부 등 뇌물 혐의 성립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