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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이재용·최태원 회장에게 용인·호남 동시 추진 약속 받아”
2026-06-30 16:4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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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약속을 미리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지금 수요가 너무 폭증하니까 (서남권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동시에 추진하자고 했고 (두 회장이) 여기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준비한 축사 원고를 읽지 않고 즉석에서 발언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위한 추진 의지도 재차 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말 얼마나 빠르게 이 일이 실행될 수 있는지를 제가 직접 체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제가 직접 관할해서 집행을, 기획을, 총책임을, 또 최종 책임을 확실히 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용인과 서남권에서) 동시에 진행해서 적정하게 이 지역에도 ‘정치인들이 하는 정책쇼, 보여주기가 아니고 진짜구나’라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을 잘 조정해서 이런 환경을 만들어내고 기업의 결단을 이끌어 낸 이 일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서면으로 배포한 축사에서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차별의 고통과 설움을 견뎌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켜온 호남에 대한 역사적, 국민적 보상으로 생각하고 일체의 차질 없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