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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단체방서 “한동훈입니다” 인사하자 장동혁 나갔다
2026-06-30 20:4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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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사설에선 장동혁 대표를 가리켜 '기괴한 알박기'라고까지 비판했는데, 본인 물러나라는 목소리에 맞서 장동혁 대표가 예고한 징계 정치, 그 대상이 예상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엔 무려 약 50건의 징계 요청이 접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도왔거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거나 하는 현역 의원들입니다.
다음 주 윤리위가 열리면 친한계 배현진 진종오 의원 등이 우선 징계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진종오 / 국민의힘 의원 ( 오늘,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그 징계가 과연 정당한 건지…오히려 본인의 당권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모습이 국민들은 안타깝게 본다고 저는 보입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앞으로 징계 정국이 만약에 진짜로 시작된다면 저지하는 것도 제 역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 대표의 지금 심경을 알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도 하나 있습니다.
장 대표는 본인이 가입해 있는 윤재옥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 포럼에 한동훈 의원이 가입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자, 곧바로 즉각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 버렸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점을 늘려나가는 데 대해 불편한 기색을 여과 없이 드러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