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잘하는지 모르겠다”…홍명보 과거 발언 재조명

2026-07-01 19:0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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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해 전국민의 원망을 산 홍명보 전 감독.

홍 전 감독이 과거 손흥민 선수를 언급한 싸늘한 듯한 발언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정경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올림픽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을 최종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당시 "손흥민이 잘하는지 모르겠다"며, "자기가 잘하는 선수와 자기를 희생해 주변을 좋게 만드는 선수가 있는데 손흥민은 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후 2013년 국가대표팀에 손흥민을 처음 발탁하면서도 "모든 사람이 잘한다고 하니까 뽑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손흥민은 이후 대표팀에서 역대 A매치 최다출장 기록을 깰 만큼 한국축구의 간판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럼에도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부턴 손흥민이 맡고 있던 대표팀 주장 자리를 놓고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언제든 주장은 바뀔 수 있다며 긴장감을 조성해왔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2025년 8월)]
"뭐. 변경될 수도 있고 변경 안 될 수도 있는 거죠. 경험도 좀 있어야 되고, 리더십이 필요한 거고."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홍 전 감독의 '세계적인 후배 선수'를 향한 열등감과 견제가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