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무료 통과, 딱 60일만”

2026-07-01 19:3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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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다시 못을 박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무료 통행은 딱 60일이다.

우리나라 선박들, 나오려고 계획한 배는 모두 다 나왔다고 합니다.

김세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 종전 협상 중인 이란이 협상 종료 후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이란 측 협상대표가 이란 국영방송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의 종전 협상 기간인 60일 동안만 호르무즈 해협의 무상 통행이 가능하다고 밝힌 겁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 이란 의회 의장]
"서비스 요금 문제와 관련해 종전 양해 각서에는 처음 60일 동안 요금이 징수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또 해협 건너편에 있는 오만 역시 이란과 공조해 선박들로부터 일종의 서비스 비용을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뉴욕타임스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해협 안에 갇혀 있던 우리나라 선박 26척 중 24척이 빠져나왔습니다.

빠져나오려고 계획했던 선박은 모두 나온 겁니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2척 중 나무호는 수리가 완료되는 7월 중순 이후 해협을 나올 예정이며, 나머지 한 척은 선사의 계획에 따라 화물을 선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분간 호르무즈 신규 진입은 어려울 거란 관측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남은주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