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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배재고 논란에 사과…“역사·인권교육 강화하겠다”
2026-07-02 13:52 사회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뉴스1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불거진 배재고등학교의 응원 구호 논란과 관련,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2일 SNS로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 선수와 학부모, 동문 여러분, 그리고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광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의 사안 처리 과정, 지도 체계, 현장 조치 여부, 재발 방지 교육 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교육적 조치가 원칙과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내 전체 학교 운동부의 차별적·혐오적 표현 근절과 건전한 응원문화 조성을 위한 긴급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면서 향후 학생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를 대상으로도 인권 교육, 스포츠 윤리교육, 역사 인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교체육 현장의 인권교육과 역사교육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종합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같은 아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고 밝혔다습니다.
그러면서 "5·18을 비롯한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제대로 배우고, 타인의 상처에 공감하며, 지역과 사람을 존중하는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이 더 깊고 실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