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위원들이 2일 오후 개표소 현장조사를 위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뉴스1
특위 위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 측의 의견을 수용해 개표소 내 보관 중인 투표함 반출은 무산됐습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날 낮 12시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오후 1시 10분쯤 윤상현 위원장을 필두로 차례로 내부에 진입했습니다.
국회가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개표소 내부를 직접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원들은 선관위 측 직원들과 함께 30여 분간 내부를 둘러보며 투표함 보관 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현재 개표소에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대기표를 배분했던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등의 투표지가 보관돼 있습니다.
이어 위원들은 보관 중인 투표함을 반출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위원들은 투표함을 이동시키는 것보다 개표소 안에 두는 것이 낫다는 선관위 측 의견을 받아들여 이날 투표함 반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위원들은 내부에 진입한 지 약 35분 만인 오후 1시 45분 개표소를 나와 1시 56분 현장을 떠났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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