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조각 옆에 트럼프?…에어포스원 타고 ‘훨훨’

2026-07-04 18:5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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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서 전직 대통령들의 큰바위 얼굴로 유명해진 러시모어산을 방문했습니다.
 
조만간 이곳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조지 워싱턴, 에어브러햄 링컨 등 4명의 전직 미국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산 위로 비행기 한 대가 날아 다닙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입니다.

미국의 250번째 독립기념일 전날 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특별한 장소에서 미국의 자부심을 부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화국입니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만든 건, 오는 11월 정치적 운명이 걸린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용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년 만에 다시 러시모어산을 찾았는데, 당시에도 대선을 앞두고 독립기념일을 활용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한편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모어산에 본인의 얼굴이 새겨지는 걸 원한다는 보도가 여러번 나왔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성명을 통해 '러시모아산에 추가할 대통령 중에 트럼프보다 나은 인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박수경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