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8~10일 중부지방 200㎜ 폭우…폭염·열대야”

2026-07-07 13:49   사회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예정된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지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8일부터 10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10일 이후에는 폭염 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7일 수시브리핑을 열고 정체전선 동향과 기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새벽부터 낮까지는 중부·전라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8일 저녁 정체전선이 남하했다가 9일 오전 다시 북상하는 과정에서 충남·전북에 비가 집중됩니다.

8~9일 충남·전북에는 최대 200㎜ 이상, 경기남부·강원 중남부내륙·충북에는 최대 150㎜ 이상이 예상됩니다.

정체전선을 따라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 체감기온이 26도를 넘는 곳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날 전망입니다.

정체전선이 물러나는 10일 이후 기온이 올라 10일경부터는 남부내륙 중심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일부 지역엔 올해 신설된 열대야주의보 발효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9호 태풍 바비는 7일 오전 9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610㎞ 해상에서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51㎧(강도 '4')로 서진 중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11일경 대만 북쪽 해상을 지나 12일경 중국 동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