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멈춰 혼란…내일도 출근길 비상

2026-07-08 18:5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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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상황도 알아봅니다.

출근길 사실 혼란도 꽤 컸거든요.

정경은 기자, 출근길 비 많이 왔는데, 퇴근길은 어때요?

[기자]
네, 제가 서있는 이곳 광화문을 비롯해 서울 수도권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수도권에 쏟아진 장맛비는 출근 시간을 지나 점차 잦아들었는데요.

오늘 아침 수도권 출근길, 시간당 최대 20~30mm의 비가 내려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은수 / 서울 서대문구]
"아침에 버스 타러 나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가지고 머리가 다 젖을 정도로 와서."

[이주원 / 서울 강남구]
"평소보다 좀 일찍 출발했는데도 지하철에도 사람이 너무 많고. 장마라 계속 이럴 거 같아서 좀 걱정돼요."

우산을 잘 써봐도 바지 등 옷이 다 젖을 수밖에 없고, 버스와 지하철에는 우산을 든 사람들도 평소보다 더 붐볐습니다.

출근이 한창인 시간 서울 지하철 1호선이 단전돼 열차가 멈춰서기도 했는데요.

[안내방송]
"현재 신이문역부터 창동역 구간 전차선 정전으로 시청방면 지연운행 되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은 2시간 20분 만에 복구됐지만, 대체 교통편을 찾으려는 시민들이 한번에 몰려 곳곳이 붐볐습니다.

코레일은 정전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수도권에도 오늘 밤부터 모레(10일) 오전까지 50~100mm의 강한 비가 예고돼있습니다.

또다시 내일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

우산을 꼭 챙기시고요.

특히 기상청은 경기 이천, 안성 등 남동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조승현
영상편집: 차태윤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