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케랄라 터널 공사장 산사태…산 무너지면서 오일 탱크까지 떠내려 와 “3명 사망·5명 실종” [현장영상]

2026-07-09 09:0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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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터널 공사 현장을 덮친 대규모 산사태로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구 메파디 인근 칼라디의 터널 공사 현장에서 몬순(우기) 기간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으며,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에선 공사 현장에 있던 오일 탱크까지 떠밀려 오는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인도 국가재난대응군(NDRF), 경찰, 소방당국은 중장비와 구조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사고가 지난해 와야나드 지역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대형 산사태 이후 또다시 발생한 참사”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