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모유 대신 코코넛 먹었나” 음바페에 황당 인종차별한 파라과이 의원 “음바페 고소하겠다” 적반하장

2026-07-09 09:29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인종 차별 발언을 한 셀레스트 아마리야 파라과이 상원의원. 음바페가 자신의 SNS에 의원의 사진을 공개하며 항의한 글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프랑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파라과이 상원의원이 오히려 음바페를 고소하겠다고 주장하며 반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파라과이 야당인 셀레스트 아마리야 상원의원은 7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축구협회는 나를 고소할 자격이 없다"며 "음바페가 사과하지 않으면 내가 그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리야 의원은 "음바페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러느냐. 그는 파라과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를 것"이라며 "나는 음바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프랑스축구협회를 향해서도 "변호사부터 선임하라. 그들은 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법적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프랑스가 4일(현지시각)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꺾은 뒤 시작됐습니다. 아마리야 의원은 경기 직후 SNS에 음바페의 출신과 외모, 성장 배경 등을 조롱하는 인종차별적 게시물을 올렸고, 이에 프랑스 축구 협회(FFF)가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음바페도 자신의 SNS에 아마리야 의원의 사진을 공개하며 "비열한 여성"이자 "파라과이 의회 의원으로 있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아마리야 의원은 자신이 피해자라며 음바페의 발언이 성차별적이라 주장하는 한편,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맞섰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