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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객정보 유출 혐의’ 카카오페이 압수수색
2026-07-09 15:13 사회
카카오페이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신용정보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페이의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 대해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카카오페이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의 의뢰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개인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이와 관련한 전자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에는 참고인과 피의자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 5월까지 고객 약 4천만명의 개인정보 542억건을 알리페이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1월 카카오페이에 과징금 59억6천800만원을 부과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적법한 업무 위수탁에 따른 정보 제공이었다고 주장하며 개인정보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